경주시, 서울역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 팝업존 운영
전국
입력 2025-09-05 09:17:48
수정 2025-09-05 09:17:48
김아연 기자
0개
국내외 여행객과 시민 유동 집중된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서 사전 홍보
포토부스 이벤트로 축전 열기 확산 및 방문객 유치

[서울경제TV 경주=김아연 기자]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3일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 스테이션존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사전 홍보 팝업존’을 열고 축전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서울역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의 유동이 집중되는 교통 요충지로, 커넥트플레이스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장소적 특성을 활용해 수도권 시민과 해외 방문객에게 세계유산축전을 알리고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팝업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장에는 ‘경주 세계유산축전 미리 만나보기’를 콘셉트로 한 포토부스를 설치했다.
현장에서 세계유산축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전통 신라 복장을 착용하고 불국사,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경주 세계유산팔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즉석 인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포토부스는 단순한 촬영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도록 기획돼, MZ세대의 체험형 콘텐츠와 인증 문화에 부응한다.
이를 통해 젊은 층의 관심과 자발적 홍보를 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서울역은 하루 수십만 명이 오가는 국내 교통의 중심이자 해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출발점”이라며, “이번 팝업존을 통해 축전 개막 전부터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고, 더 많은 관람객이 경주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경주 세계유산축전은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역사유적지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는 이번 팝업존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유산과 현재가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문화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갑질 금지”…부산도시공사, 임직원 하반기 반부패·청렴 교육
- BPA, '제1회 항만공사 재무협의체 회의' 개최
- "전통과 혼을 계승" 제19회 대한민국 국악대제향 11일 남원서 개최
- 임실군, 2025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가족과 함께한 첫 출발
- 남원경찰서, 청소년 안전 위한 학교폭력·픽시자전거 예방 활동
- 임실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첫 입국…농가 일손 부족 해소 기대
- 부산시, 부산은행·축제조직위와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 개최
- 대구대, 전국 대형 대학 중 1인당 장학금 2위
- 경산교육지원청, 반부패 청렴 서약식 실시
- 대구도시개발공사, CEO-현장관계자 '안전·청렴 결의식'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갑질 금지”…부산도시공사, 임직원 하반기 반부패·청렴 교육
- 2BPA, '제1회 항만공사 재무협의체 회의' 개최
- 3"전통과 혼을 계승" 제19회 대한민국 국악대제향 11일 남원서 개최
- 4백성욱 하이테커 대표, 대통령 유공 포상…AI 기술혁신 공로
- 5파크골프 마틴캐럿, 국내 웰니스 영업 파트너 공개 모집
- 6에이엘티, 美 시장 공략 본격화…"국내 3위 지위 확보·성공 레퍼런스 활용"
- 7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에 '손바닥 정맥' 결제 시스템 도입
- 8‘관악 칼부림’ 뒤엔 수수료 폭탄…“본사, 매출 50% 이상 가져가”
- 9임실군, 2025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가족과 함께한 첫 출발
- 10남원경찰서, 청소년 안전 위한 학교폭력·픽시자전거 예방 활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