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 스탬프 투어'로 즐기는 섬 여행

전국 입력 2025-09-05 14:01:37 수정 2025-09-05 14:01:3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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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도서 지역 방문 시 자동 인증…10월 말까지 진행

완도군이 완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이 특별한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 완도군이 선보인 '섬 스탬프 투어'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이 특별한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7월 18일 시작된 스탬프 투어는 8월 31일 기준으로 이미 402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총 902건의 스탬프가 인증됐다. 특히 휴가철인 8월에는 329명이 참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섬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스탬프 투어를 통해 제공되는 상품권 이벤트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스탬프를 인증할 수 있는 장소는 총 11곳이며 이 중 최대 7개의 섬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인증을 기록한 곳은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로 172회 인증을 달성했다. 뒤이어 보길도가 171회, 노화도가 146회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완도군 외 타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핸드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해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하고 청산도·노화도·금일도·소안도·금당도·보길도·생일도 등 7개 섬의 항구에 들어서면 GPS를 통해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증된다.

스탬프를 모은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네이버 페이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매월 추첨을 통해 스탬프를 모은 개수에 따라 네이버 페이 상품권을 지급하며 스탬프 5개 이상을 인증받으면 5만 원권, 3개 이상은 3만 원권, 1개 이상은 1만 원권의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완도군 관계자는 "두 달 만에 4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여한 것은 완도 섬 관광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섬 스탬프 투어가 새로운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고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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