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생산자에게 힘이 되는 정책 펼칠 것"

전국 입력 2025-09-05 14:42:26 수정 2025-09-05 14:42:2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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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김, 일본 시장 프리미엄 브랜드로 날아오르다

공영민 고흥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4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칸코쿠 노리 재팬과의 협약식에 참석해 일본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지난 4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칸코쿠 노리 재팬과의 협약식에 참석해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흥김’을 비롯한 유자, 미역 등 고흥산 농수산물의 일본 공동 마케팅을 위해 체결됐으며 공 군수가 직접 일본을 찾아 협약식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에서 공 군수는 "고흥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김이 일본 전역에서 프리미엄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군수의 힘 있는 발언에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으며 이는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김’은 일본 전역 2만여 개 편의점과 대형 유통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명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본 소비자를 만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공 군수는 이번 협약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흥의 청정 바다와 정직한 생산을 일본 소비자에게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농가와 어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군수로서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수출 계약을 넘어 생산자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고흥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 군수의 리더십 아래 고흥군은 공동 브랜드 사용 승인과 품질·인증 지원, 홍보 및 산지 연계 지원을 맡게 되며 칸코쿠 노리 재팬은 일본 시장조사와 유통망 입점, 온오프라인 판촉을 전담하게 된다.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 군수의 이번 행보는 고흥김이 일본 시장에서 확고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고흥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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