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로컬의 발견 in 영해 창업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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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8 12:12:12
수정 2025-09-08 12:12:1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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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가와 로컬크리에이터, 투자자가 함께 하는 교류의 장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덕군은 지난 5일 영해면 일원에서 열린 ‘로컬의 발견 in 영해 창업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한국엔젤투자협회, 영덕군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가 참여 및 공동 주관 하여 경북 최대 규모의 로컬크리에이터 행사로 진행됐다. 지역 청년 창업가와 로컬크리에이터, 투자자, 주민이 어울려 창업 교류와 투자 연계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 프로그램은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지역 기업 IR 발표 및 1대1 투자 상담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 △경북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Local Week 영남) △통합 네트워킹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영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영덕군의 대표 자원인 대게, 복숭아,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Local Week 영남’ 로컬페스타 행사가 예주창고 및 舊영해금융조합에서 개최됐다.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32개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여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사업 소개와 사례 공유, 인사이트 강연, 파트너십 네트워킹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경권 엔젤투자포럼과 연계된 기업 IR 발표 및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에서는 영덕군 스타트업 기업 4개사를 포함한 8개사가 참여해 투자사와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영덕군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영해이웃사촌마을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등으로 이어지며 영덕군의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과 지역 크리에이터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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