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이미용협회,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뜻한 손길 나눠
전국
입력 2025-09-08 14:27:05
수정 2025-09-08 14:27:05
최영 기자
0개
근로자 39명 대상 봉사…따뜻한 나눔 실천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순창군 이미용협회(회장 주혜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협회는 지난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센터에서 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에서 협회 회원들은 근로자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머리를 단정히 다듬은 근로자들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3월부터 순창군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며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1,517농가에 총 5,132명의 인력이 지원돼 농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번 근무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근로자들은 비자 만료에 따라 오는 20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가 지역 농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순창에서의 시간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미용 봉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천시, '2025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최
- 인천교육청, 장애학생 예술인재 무대로 시민과 만나다
- 인천 강화군, 섬 어르신 여객선 운임 부담 해소
-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마무리
- 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 “체육회 재정 불안, 시민 건강권 위협”
- 경주시, 사상 최대 2조 1천억 내년도 예산안 편성…서민경제·포스트 APEC 집중 투자
- 서라벌문화회관 외벽 밝힌 야간조명…‘밤이 아름다운 경주’ 완성
- 경주 SMR국가산업단지,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선정
- 경주시, “핵융합 연구시설, 원자력 인프라·지질 안정성 기반에 최적지”
-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제8회 정기연주회 ‘찬기파랑가’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천시, '2025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최
- 2인천교육청, 장애학생 예술인재 무대로 시민과 만나다
- 3인천 강화군, 섬 어르신 여객선 운임 부담 해소
- 4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마무리
- 5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 “체육회 재정 불안, 시민 건강권 위협”
- 6나우비긴 스마트 경로당 "소통 프로그램으로 고령층 고립 완화"
- 7하나은행, 오프라인 마이데이터ㆍ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 8우리아메리카은행, 美 텍사스 오스틴지점 개점
- 9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
- 10민병덕 민주당 의원 "김병주 MBK 회장, 무책임 넘어 국민 조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