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고구마 수확 현장 방문…일손돕기 '구슬땀'

전북 입력 2025-09-08 19:16:48 수정 2025-09-08 19:16:48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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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형 유통·가공식품 공급
롯데·스타벅스·CU 등 브랜드 협업, 판로 확대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 세번째)가 8일 공음면 건동리 일원 고구마 수확 현장에서 고구마캐기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고창군]

[서울경제 TV 고창=김영미 기자]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는 8일 공음면 건동리 일원 1만 6528㎡(약 5000평) 규모의 고구마 수확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재배 농가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농업 관계 공무원, 당산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해 농업인과의 소통에 나섰다.

고창은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지대 덕분에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현재 600여 농가가 1400여㏊에서 '호풍미', '베니하루까' 등 인기 품종을 재배하며, 연간 5000톤에 달하는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수확물은 쿠팡·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 유통망으로 공급된다.

특히 고창 고구마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명품 꿀고구마'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고창 고구마를 활용해 빈츠·마가렛트·빵빠레·찰떡아이스 등 13종의 계절 한정 제품을 출시했고, 스타벅스 역시 '한 입에 쏙 고구마 말랭이'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통해 햇고구마를 판매하며 올해 상반기 확보 물량 1000톤을 모두 완판하는 성과를 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고구마는 이미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고구마 산지로서의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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