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 시스템 구축 박차…군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전국 입력 2025-09-08 17:06:07 수정 2025-09-08 17:06:0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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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관계기관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보성군이 지난 5일 군청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청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보성군 읍·면의 통합 돌봄 담당자들과 군청 사회복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통합 돌봄 정책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 부서 간의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 지역본부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통합 돌봄 사업의 핵심 내용부터 시스템 활용법,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보성군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며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행정적, 재정적 준비를 병행하며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통합 돌봄은 군청과 읍·면 현장은 물론, 다양한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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