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직원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 참가작 심사 착수
영남
입력 2025-09-08 18:01:17
수정 2025-09-08 18:01:17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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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3편 프로그램 접수…내달 27일 발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전 교직원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 참가 접수를 지난달 29일에 마감하고 심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이 직접 개발한 업무자동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교직원들이 개발한 프로그램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성적, 출결, 각종 신청 등 교육 관련이 24편, 학교 행정실에서 활용이 가능한 회계, 급여 등 행정 관련이 15편, 기타 4편 등 모두 43편의 프로그램이다.
심사는 1차 분야별 사전 검토와 2차 통합 최종심사로 진행된다. 평가는 창의성·활용성·완성도·일반성·확장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된다.
1차 심사는 지난 4일부터 시작했고, 2차 심사는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내달 27일 발표하고 31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500만원), 우수 2팀(각 250만원), 장려 3팀(각 100만원) 등 총 6팀에 1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관련 부서와 협의한 후, 일반화를 거쳐 각 기관(부서)과 학교에 배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교직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화 프로그램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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