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읍·면별 대표 메뉴 확정…장류축제 먹거리부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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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9 12:47:02
수정 2025-09-09 12:47:0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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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현장 평가 방식 첫 도입…1·2·3등 시상 예정
가격 통일·중복 없는 메뉴 운영으로 신뢰도·다양성 확보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지난 8일 쉴랜드에서 '1읍면 1메뉴' 시식·평가회를 열고, 제20회 순창장류축제 먹거리부스 운영을 위한 읍·면별 대표 메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읍·면장, 부스 운영대표자, 우석대학교 RISE 추진단,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는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공유한 뒤, 각 읍·면이 준비한 주메뉴를 직접 시식·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맛과 특색, 상품성, 가격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보완점을 확인했다.
특히 올해 장류축제에서는 관광객 현장 평가 방식이 새롭게 도입된다. 방문객들이 부스에서 음식을 맛본 후 평점을 매기면 이를 집계해 1·2·3등을 선정하고, 축제 종료 후 시상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 참여 의욕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와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먹거리부스의 주메뉴 가격은 전 읍·면 동일하게 책정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중복 없는 특색 메뉴만 판매하도록 해 운영의 다양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장류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1읍면 1메뉴' 선정과 시식회를 계기로 가격과 품질을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장류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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