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유소년 야구단,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날개 단다

전국 입력 2025-09-09 16:00:51 수정 2025-09-09 16:08:2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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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94% 달성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1호 사업인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육성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1호 사업인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육성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목표 모금액인 4000만 원의 94%가 넘는 금액이 모여 야구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약산 진달래·흑염소 축제'에서는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이 야구단에 1000만 원을 쾌척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에 모인 소중한 기부금은 유소년 야구단의 훈련 장비 구입과 대회 참가비 등 야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창단 1년 6개월 만에 전국 대회 2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룬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이 이번 기부금으로 더욱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야구단 지원 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고 있다. 완도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미취학 아동 육아 여성 해양치유센터 이용 지원 ‘육아 맘, 해(海)캉스 치유의 달 운영’ 및 섬마을 취약계층 이불 빨래 봉사를 위한 ‘청산면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기부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인재 육성과 주민 복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완도에 기부를 원하면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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