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돈 버는 농업' 현장으로

전국 입력 2025-09-09 17:22:45 수정 2025-09-09 17:22:4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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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아카데미, 완주·담양 우수사례 탐방

장흥군 농업아카데미 경영마케팅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3일 완주군과 담양군을 찾아 로컬푸드 유통 시스템과 치유농업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했다. [사진=장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 농업아카데미 경영마케팅과정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돈 버는 농업'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우수 농업 현장 견학에 나섰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교육생 20여 명은 완주군과 담양군을 찾아 로컬푸드 유통 시스템과 치유농업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했다.

이번 견학은 소규모 농가들이 직면한 복잡한 유통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로컬푸드 직거래 시스템의 A부터 Z까지 배우고 농가 레스토랑, 모주 만들기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모델을 경험했다.

이어 방문한 담양군 다화림농장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개념을 이해하고 농장 운영 사례를 공유받았다. 특히 직접 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업이 단순히 생산을 넘어 '치유'와 '체험'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거래 모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과 함께 미래 농업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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