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청년-워라밸기업 고용 매칭 페스타’ 성황리 마쳐

전국 입력 2025-09-10 12:16:20 수정 2025-09-10 12:16:20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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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우수기업 30곳 채용면접 및 상담부스 운영
면접 사전신청율 90% 돌파, 청년 취업 기회 제공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청년-워라밸기업 고용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청년과 워라밸 우수기업 30여 개사가 만나 취업 면접, 상담, 정보 제공, 특강 등을 통해 지역 정착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채용 면접과 상담 뿐만 아니라 재테크 특강, 워라밸 공감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대구를 대표하는 워라밸 우수기업 ㈜신신엠앤씨, CGF주식회사와 중견기업 ㈜카펙발레오, SSLM(주) 등 13개사가 사전신청자 면접을 진행했고 (주)엑스코, 대성에너지(주), ㈜한국알파시스템, ㈜신라시스템 등 지역 주요 기업 17개사는 워라밸 지원 프로그램, 직장문화 및 조직문화, 채용방법 등을 소개하며 청년들과 채용상담을 했다.

특히, 신입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에는 100여 명의 청년이 면접 사전 신청을 해 행사장 에서 채용 면접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을 찾은 청년에게는 현장 면접과 채용상담이 이루어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제공됐다.

채용상담부스 외에도 청년고용을 지원하는 부스가 운영돼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취업컨설팅과 프로필사진촬영, 이력서 작성 및 인쇄 등으로 청년 취업을 지원하였으며, ‘취업타로’프로그램과 다과를 제공하는 쉼터를 운영하여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을 색다르게 풀어내냈다.

재테크 특강에서는 인플루언서 ‘박곰희 TV’가 강연자로 나서 100명 이상의 청년이 모였다. 이어진 워라밸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대표 기업 임직원 7명이 패널로 참여해 주4일제 근무 경험과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직원들의 워라밸을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28) 씨는 “기업 담당자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면접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했으며, 이○○(26) 씨는 “워라밸을 충실히 지원하는 기업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돼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 행사가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 워라밸 기업의 문화를 체감하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워라밸 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고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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