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의 역사 속으로’ 명량대첩축제, 19~21일 해남과 진도서 개막

전국 입력 2025-09-10 16:37:43 수정 2025-09-10 16:37:4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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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디지털 융복합 해전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2025 명량대첩축제 포스터.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남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1597년 이순신 장군과 백성들이 힘을 합쳐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물리친 세계사적 해전, 명량대첩의 승리를 기념하는 축제이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명량대첩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최첨단 디지털 융복합 해전 재현 공연이다. 판옥선 모양의 주 무대에서 ICT 기술과 아크로바틱, 화려한 불꽃쇼가 어우러져 당시 해상 전투를 실감나게 재현한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의 출정 퍼레이드에 이어 이 공연이 펼쳐지며 가수 소향과 김준수가 함께하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온겨레 강강술래대회,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버블·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수문장 교대식 같은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명량대첩의 현장인 울돌목에는 회오리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승리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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