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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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0 17:50:54
수정 2025-09-10 17:50:54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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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김수빈, 시각디자인학과 정서연·이아영…국내 700여 팀 경쟁 뚫고 수상라네즈 × 스포티파이 협업 기획안으로 창의적 마케팅 전략 제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들이 글로벌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인 ‘제16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한 글로벌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으로, 올해는 국내 700여 팀과 미국·일본 70여 팀이 참가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됐다. 결선은 지난 8월 27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렸다.
영남대 ‘친친공개’ 팀(시각디자인학과 정서연·이아영, 산업디자인학과 김수빈)은 라네즈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협업 기획안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Tune into wonder’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을 통해 라네즈의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스킨케어 루틴과 음악 플레이리스트의 결합 ▲스포티파이 알고리즘을 활용한 맞춤형 음악 경험 ▲소비자가 직접 플레이리스트를 제작·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 등을 제시하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영남대 학생들은 상금과 함께 아모레퍼시픽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 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등 다양한 특전을 얻게 됐다.
수상한 학생들은 “디자인 전공자로서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과정이 큰 도전이었지만, 팀원들과 함께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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