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달성문화재단,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 전석 매진 행렬…가을·겨울 공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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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3 08:56:36
수정 2025-09-13 08:56:36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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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 아동극, 정기 시리즈로 재편!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실현
관객 참여형·명작 재해석 등 가족극의 정수를 무대에 담다
티켓 품귀에도 문화 소외는 없었다, 순회 공연으로 균형 잡힌 감동 선사
10월부터 ‘슈퍼거북 슈퍼토끼’ 등 기대작 연이어 무대에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선보인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전반부 4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부터 후반부 공연 3편을 연이어 무대에 올린다.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지역 내 3개 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아동극 프로그램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기존에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아동극 공연을 정기화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반부 공연은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월 개막작인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비롯해 총 4편의 공연 모두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총 2,300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관객 참여형으로 구성된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어린이들이 흥미로운 재판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옳고 그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고, 6월 공연된 ‘깜빡 도깨비야 같이 놀자’는 창의적인 놀이 요소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자극하며 호평을 받았다.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회차를 확대해 선보인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인기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친근한 소재를 통해 어린이들의 웃음과 호기심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어 열린 ‘목 짧은 기린 지피’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통해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후반부 일정도 눈길을 끈다.
오는 10월에는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를 재해석한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11월에는 그림자 인형극 ‘개굴개굴 고래고래’와 명작 동화를 무대화한 ‘피노키오야 노올자’가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영국의 고전 동화 ‘피터래빗’을 원작으로 한 동명 뮤지컬을 끝으로 2025년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막을 내릴 예정이다.
최재훈 이사장은 “지금까지 ‘달성 아동극 시리즈’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아동극을 꾸준히 선보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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