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서 장애인 사진 공모전 '사진정원' 전시회 열려

영남 입력 2025-09-19 11:34:22 수정 2025-09-19 11:34:22 김정옥 기자 0개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 관람객에 '인기'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장애인 사진 공모전 '사진정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사하구]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사하구는 18~19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장애인 사진 공모전 '사진정원'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플로라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주제로 공모전에서 선정된 20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일상 속 소소한 순간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이 장애인의 삶과 마음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했고,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직접 찍은 사진을 함께 보고 느끼는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들의 자신감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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