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백토서팁’ 골육종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메드팩토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Vactosertib)’의 골육종 임상 2상에서 첫 번째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현재 성인 및 청소년 골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성인 대상 임상 2상을 개시하면서 국내 임상기관을 국립암센터, 원자력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기존 3곳에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6곳으로 늘려 환자 모집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오는 11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개최되는 '면역항암학회(SITC)' 및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에서 '백토서팁'의 골육종 임상 1상 후속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임상 2상에서 의미 있는 중간 결과(Interim data) 확보 시 본격적인 기술수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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