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현장 찾아 시민 소통 강화
영남
입력 2025-09-29 12:25:19
수정 2025-09-29 12:25:19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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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자갈치시장·지역기업 차례로 방문
물가 상황 점검·지역경제 활성화 등 논의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첫째 날 박 시장은 급식 대체식(도시락, 밀키트 등) 제공기관인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추석 연휴 동안 취약계층의 '밥상 공백' 해소에 나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88곳은 명절 기간 취약계층의 '밥상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급식 대체식을 제공하고,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한 안부 확인, 명절 선물 나눔 등 공백없는 돌봄서비스 지원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어 박 시장은 자갈치시장과 신동아 수산물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동백전 이용 활성화 홍보 현장 캠페인'을 벌인다. 추석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9월부터 하반기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로 확대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 공장 자동화 분야 대표 수출기업 대봉기연을 방문해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미국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500억원과 소상공인 특별자금 500억원을 특별 공급하고 이차보전율을 기존 1.0~1.5%에서 2.0%까지 확대한다.
다음으로 농심 녹산공장을 방문해 지난 5월 착공한 수출 전용 신공장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농심 녹산공장이 K-라면 수출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기업에 이번 정책자금 지원으로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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