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 ‘청년 정치사관학교’ 성료

전국 입력 2025-10-01 12:32:49 수정 2025-10-01 12:32:49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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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9월 23일 6차 과정 진행…공직선거법·정책 발굴·미디어 전략 등 실무 교육
국회의원 특강·국회 방문·정책 제안 발표…청년 정치역량 강화와 지역 현안 논의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가 운영한 ‘청년 정치사관학교’ 수료식 현장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이행도)가 운영한 ‘청년 정치사관학교’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한 달간 총 6차 과정의 교육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선거법 이해 ▲조례·정책 발굴 ▲미디어 전략 ▲정치 윤리 ▲지방의회 운영 등 청년 정치인의 기본 소양을 다질 수 있는 강의와 현장 체험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과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등 국회의원이 직접 참여한 특강에서는 입법 과정과 정치인의 역할을 배우고, 전남 지역 현안과 청년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가 지난달 19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사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지난 9월 19일에는 교육생들이 국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둘러보며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체험했고, 지역 현안을 주제로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실적인 정책 논의와 의견을 나눴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정책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최아영 씨(보성·36)는 ‘청소년이 행복한 곳, 청년도 머문다’를 주제로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최인영 씨(목포·25)와 ▲김다연 씨(무안·34)는 각각 청년위원 할당제, 청년 마일리지 제도를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가 "대한민국의 미래는 민주청년입니다!" 피켓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이행도 청년위원장은 “이번 정치사관학교는 단순한 강의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이 정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미래 전남의 주인공이 될 청년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배우는 주체로 성장하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은 “참여한 청년들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자산”이라며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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