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축제 최고"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 임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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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3 12:02:19
수정 2025-10-13 12:02:1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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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축제 관람 후 스마트팜 방문
자매결연 도시 간 농업·문화 교류 활발…인력협력 확대 논의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이 임실을 방문해 '임실N치즈축제' 관람과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에 따른 공식 초청으로, 양 도시 간 우호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뚜옌꽝성 대표단은 지난 8일 임실N치즈축제 리셉션 및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임실의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3대 가을축제로 꼽히는 임실N치즈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화경관에 큰 감탄을 표했다.
이어 9일에는 청웅면 토마토 스마트팜 고용농가를 방문해 자국에서 파견된 근로자들과 만나 근무 여건과 숙소 등 생활환경을 꼼꼼히 살피며 격려했다.
근로자들은 "안정적인 근로환경 속에서 고용주와 원활히 소통하며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과 임실군 관계자들은 계절근로자 운영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임실군은 농가 의견을 반영해 한국어 교육 이수자 및 농작업 경험이 있는 근로자 우선 선발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표단 측은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비를 지자체에서 부담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뚜옌꽝성 대표단은 올해의 성공적인 근로자 파견 운영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선발 인원 확대를 요청했다.
임실군은 지난해 협약 이후 지금까지 총 44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총 267명, 내년에는 300명 이상으로 확대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황 자이 롱 뚜옌꽝성 부위원장은 "양측이 쌓아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관광, 문화, 예술,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넓혀가 양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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