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왜 이래" 시민·상인 손잡아…막장 유튜버 근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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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7 16:42:39
수정 2025-10-17 16:42:39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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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 일대 막장 유튜버들의 기행 방송이 논란이 되면서, 시민 단체들이 대응에 나섰다.
원미구·소사구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등 17개 단체는 ‘부천역 막장 유튜버 근절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7일 부천역 인근 피노키오광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발대식 후 광장 주변을 돌며 막장 방송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며, 연말까지 야간에 가두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역 일대는 2022년 일부 BJ의 기행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다른 지역 유튜버들까지 몰려드는 ‘막장 방송 본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주점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행인을 위협하고, 웃통을 벗고 춤을 추는 등 기괴한 행동을 방송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막장 방송으로 인한 부천의 브랜드 이미지 훼손, 시민과 상인 피해가 심각하다”며 “시민대책위 활동과 별도로 시 차원에서도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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