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쿠프라 전기 해치백 ‘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10-21 09:03:24 수정 2025-10-21 09:03:2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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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전용타이어 아이온 에보, 드라이빙 퍼포먼스 극대화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이미지. [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쿠프라(Cupra)'의 전기 해치백 '본(Born)'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은 쿠프라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 모델이다. 스포티한 외관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쿠프라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기 해치백의 민첩한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개발에 성공했다. 20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해당 제품은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기술이 균형을 이룬다. 

특히 최적 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이고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 벨트 적용으로 고속 주행에서 탁월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표면 가로 및 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젖은 노면 제동력과 접지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여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구현한다.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도 크게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향상시켰다. 

한편, ‘아이온 에보’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유럽에서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지속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WhatTyre)’ 주관 ‘2025 왓타이어 어워드’서 2년 연속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로 선정되는 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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