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책임 경영 실천"
경제·산업
입력 2025-10-21 17:07:29
수정 2025-10-21 17:07:29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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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전문기업 원텍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6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신탁 계약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2026년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삼성증권은 계약에 따라 원텍의 자사주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원텍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 기반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체계화해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원텍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2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 왔다. 2024년, 2025년 상반기에 각각 44억 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현금 배당에 더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조치다.
원텍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꾸준한 실적 성장세,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며 주주와 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레이저 광원과 전기공급 장치를 직접 개발하고 자체 공정으로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모노폴라 RF 의료기기 '올리지오(Oligio)', 고출력 피코초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 '피코케어(Picocare)', 집속형 초음파 HIFU 의료기기 '타이탄(Tightan)'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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