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연평도 상수도 현장 진단… 안정적 물 공급 ‘총력’

전국 입력 2025-10-22 09:57:53 수정 2025-10-22 09:57:53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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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가 옹진군 대연평도를 찾아 섬 지역 상수도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장병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접 대연평도를 방문해 마을상수도 3개소와 해수담수화시설 3개소(하루 750톤 규모)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관광객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한 지하수 고갈 등으로 섬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지속되면서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시설 운영자들로부터 운영 실태와 개선 요구를 청취하고, 노후관로 정비와 설비 보수 등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단계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수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 간 물 복지 격차를 줄이고 ‘물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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