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엔터, 관광공사와 中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

경제·산업 입력 2025-10-27 16:34:32 수정 2025-10-27 16:34:32 오동건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뉴로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터 MCN 뉴로엔터테인먼트는 한국관광공사(KTO)와 ‘재한 중국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 라이프스타일,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주요 플랫폼에 확산하는 프로젝트다. 샤오홍슈(小红书), 도우인(抖音) 등에서 한류 감성과 여행 트렌드를 결합한 K-관광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재한 인플루언서’라는 독특한 관점을 통해 한국의 일상과 매력적인 여행 경험을 중국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뉴로엔터테인먼트는 인플루언서 매칭부터 기획, 촬영, 성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으로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로엔터테인먼트는 한국, 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에 약 2400여명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MCN으로, 특히 중국어권 플랫폼에서의 브랜드 캠페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로엔터테인먼트는 관광, 뷰티, 패션 등 K-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한류 마케팅 전문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홍창기 뉴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은 K-콘텐츠를 관광산업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의 시선을 통해 한국의 진정한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로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MCN을 넘어 한류 전반을 다루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국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