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AI 상품 등록 기능 확대 적용

경제·산업 입력 2025-10-28 09:12:05 수정 2025-10-28 09:12:05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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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고나라]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이용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상품 등록 기능’을 모든 판매자에게 확대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상품 등록 기능은 판매자가 상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상품 제목, 카테고리, 상세 설명 등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기능이다. 중고나라가 보유한 이미지 및 상품 데이터로 학습된 자체 AI 모델을 통해 실제 중고거래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 정보를 생성하고, 여러 장의 이미지에 다양한 상품이 있는 경우 각 상품을 개별적으로 인식해 종합적인 정보를 제안해 준다.

앞서 중고나라는 지난 7월 말부터 중고나라 앱·웹에 처음으로 상품을 등록하는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우선 적용해 왔다. 그 결과, 3개월 동안 신규 판매자의 60% 이상이 AI 기능을 활용해 상품을 등록했으며, 상품 등록까지 소요된 시간은 기존 대비 평균 15%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고나라는 AI 상품 등록 기능을 모든 판매자에게 확대 제공해 누구나 AI로 더욱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자는 판매글 작성에 대한 고민 없이 간단한 사진 업로드만으로 손쉽게 상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상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상세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거래 경험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AI 상품 등록 기능을 통해 판매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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