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eXperDB’ 통해 국내 현실 적합 DR 시스템 청사진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1-03 14:43:22
수정 2025-11-03 14:43:22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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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DB 기반 DR 아키텍처로 금융·공공기관 검증 완료"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인젠트는 eXperDB 기반DR 아키텍처를 통해 국내 시장 환경에 맞는 현실적 재해복구(DR)시스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MS) 시장에서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기반 재해복구(DR) 기술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단순한 백업·복구 단계를 넘어, 시스템 장애나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무중단 구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 금융권과 공공기관처럼 데이터 정합성과 보안성이 중요한 환경에서는 안정적 복제와 검증된 자동 장애 전환 체계의 지원 가능 여부가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eXperDB는 인젠트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DBMS플랫폼으로 DB 운영, 모니터링, 백업, 복구, 이중화 등 데이터 전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패트로니 오토 페일오버, DRE 기반 이중화 구조, 쿼럼 (Quorum)합의 기반 복제 안정성, PG Pool 프록시(Proxy) 기반 트랜잭션 분산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 없는 복구체계를 완성했으며 금융권의 경우에는 권역별 이중화, 클라우드 리전단위 복구(Cloud Region-Level DR), 실시간 동기화 등을 지원한다. eXperDB는 이러한 DR 인프라를 넘어 Application-Infrastructure 통합 관점의 Active-Active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그리고 특정 요구사항에 대해서 논리 복제 기반 Dual-writer도 설계 옵션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특성에 따라 트랜잭션 라우팅, 세션 유지 전략, Sync·Async 복제 방식 등을 유연하게 조정해 공공·금융 분야에서 요구되는 업무 연속성 기준에 부합하는 무중단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인젠트는 금융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eXperDB 기반 DR 아키텍처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BC카드 페이북은 서울–대전 데이터센터 간 권역 이중화 및 자동 장애 전환 구성하여 복구시간 10초 이내 거래 중단 제로(0)의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교육기술정보원(KERIS)은 클라우드 리전형 DR(Cloud-Region DR)개념설계를 완료해 분산형 액티브-액티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활용 중이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이사는 “무중단 서비스의 본질은 모든 노드가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가 아니라, 장애 상황에서 결코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고 서비스가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인젠트는 실제 고객환경에서 검증된 eXperDB 기반 DR 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장의 ‘진짜 액티브-액티브’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젠트는 DR기술 뿐만 아니라 서비스 대응 속도와 기술 민첩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eXperDB 케어팩’은 포스트그레SQL 관리를 돕는 24시간 365일 서비스로 고객사는 언제나 서비스 중단 없는 운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젠트는 최대의 포스트그레SQL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파트너 40여개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에 기술서비스 제공업체로 등재돼 있다. 기업의 다양한 요구와 서비스 유형 등을 고려해 DB관리 환경에 맞는 기능설계에서 테스트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구축 및 유지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을 지원한다.
향후 인젠트는 ‘디스커버리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맞춤형 DR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고, eXperDB를 중심으로 고가용성·데이터 복구 체계의 완전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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