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플랫폼 ‘이뿌다’, 벡터컴과 글로벌 진출 강화 위한 MOU

경제·산업 입력 2025-11-03 16:46:20 수정 2025-11-03 16:46:2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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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K-메디컬 중심 글로벌 PR 전략 수행"

박건수(오른쪽) 킵코퍼레이션 대표와 권익주 벡터컴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킴코퍼레이션]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 ‘이뿌다(iipuda)’를 운영하는 킵코퍼레이션은 아시아 지역 PR·마케팅 전문 기업 벡터컴과 해외 마케팅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뿌다는 K-뷰티, K-메디컬 중심의 글로벌 PR 전략을 벡터컴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현지 파트너 및 투자사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벡터컴은 아시아 내 미디어·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글로벌 PR 역량을 바탕으로 이뿌다 플랫폼 및 입점사의 해외 홍보와 브랜드 노출을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1년간 해외 마케팅 협력과 시장 진출 지원, 공동 콘텐츠 제작, 데이터 인사이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한국 의료 및 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그리고 아시아 시장 내 전략적 네트워크 확장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뿌다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뷰티 서비스가 일본과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 더욱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 한국 플랫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뿌다는 국내 의료기관, 뷰티·웰니스 업체 등을 한데 연결해 외국인 환자가 진료부터 여행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프리미엄 메디컬 웰니스 플랫폼으로, 10월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뿌다는 2025년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신뢰 기반의 글로벌 의료관광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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