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디카페인 커피 3650만 잔 판매
경제·산업
입력 2025-11-04 09:16:38
수정 2025-11-04 09:16:38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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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比 35% 늘어난 3650만 잔 기록
연간 판매량 3위 ‘자몽 허니 블랙 티’도 제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1~10월) 디카페인 커피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판매된 디카페인 커피는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3650만 잔이다. 이는 지난해 총 판매량인 3270만 잔을 넘어선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에 연간 판매량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지난해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에 이어 연간 판매량 3위를 기록했던 ‘자몽 허니 블랙 티’가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에 자리를 내줬다.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카페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2%p 이상 상승한 13%를 기록했다. 이는 카페 아메리카노 8잔 중 1잔이 디카페인으로 판매되는 셈으로, 디카페인 커피가 특정 상황에만 선택하는 메뉴가 아닌 일상적인 메뉴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디카페인 커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스타벅스도 다양한 디카페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브루드 커피,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뗴, 바닐라 라떼, 콜드 브루를 구매하면 30분 후 톨 사이즈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를 60% 할인한 2000원에 즐길 수 있는 ‘원 모어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 그대로를 즐기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디카페인 커피가 대체재가 되고 있다”라며, “해마다 늘고 있는 디카페인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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