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대표, 'JALT 2025'서 AI·뇌과학 결합 비전 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1-04 15:37:26 수정 2025-11-04 15:37:2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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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어교육 깊이·효과 극대화할 수 있어"

[사진=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은 김성윤 대표가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 ‘JALT 2025’에 초청돼 강연을 했다고 4일 밝혔다.

‘JALT(Japan Association for Language Teaching)’는 일본 최고 권위의 영어교육자 협회다. 1976년 창립 이래 언어교육의 질 향상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활동해왔다.

이 행사는 JALT가 매년 주최하는 연례 국제학술대회는 일본 내 언어교육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세계의 언어교육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혁신적 교수법을 논의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JALT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LanguageS: Learning, Teaching, Assessing – JALT 50 Years – Challenges and Perspectives’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학습(Learning)·교수(Teaching)·평가(Assessing) 세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언어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 강연자로 나선 김성윤 대표는 ‘뇌과학과 AI기반 교수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AI시대 영어교육의 방향성과 영어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AI가 영어교육과 평가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영어교육의 깊이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AI기반 언어학습의 대표적 사례로 옥스포드 리딩 클럽과 유네스코가 인정한 AI 학습친구 ‘로라(LAURA)’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이번 JALT 강연은 한국의 AI 교육 혁신 사례들을 세계 교육자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언어의 시작점인 ‘읽기’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 아이들은 사고력·문해력·어휘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아이들이 즐겁게 리딩하는 과정에서 'READ to SPEAK' 영어교육을 통해 진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딩앤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출판부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들의 프리미엄 콘텐츠들을 모국어 습득 원리에 기반한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이다. 현재 영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20개국 45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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