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노선 최다"…제주항공, 인천-오사카 노선 하루 7회 증편

경제·산업 입력 2025-11-05 10:31:28 수정 2025-11-05 10:31:2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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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객 4명 중 3명 재방문…10명 중 3명 오사카行"

[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제주항공은 한국과 일본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천-오사카 노선 증편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기존 하루 4회 운항 중이었던 인천-오사카 노선을 동계스케줄 시작 시기인 지난달 26일부터 하루 3회 증편해 총 7회 운항을 시작했다. 이는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횟수다.

제주항공이 증편 운항을 시작한 오사카 노선은 한일 양국을 오가는 탑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관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881만7765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인천, 김포, 김해 등 국내 주요 거점 공항 세 곳에서 오사카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일본인 회원들의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2년간 5회 이상 탑승 시 승급되는 실버플러스 회원의 22.9%, 15회 이상 탑승 시 승급되는 골드 회원의 29.2%가 오사카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오사카 노선은 한일 양국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노선 중 하나로, 이번 증편을 통해 더욱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여객 편의 제고를 통해 한일 노선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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