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 도심과 오프로드 넘나드는 신형 ‘올 뉴 디펜더 OCTA’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1-05 11:10:46 수정 2025-11-05 11:11:03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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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마력 V8 엔진과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으로 주행 완성도 강화"

올 뉴 디펜더 OCTA.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과 취향을 함께 담는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영국 랜드로버의 디펜더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디든 갈 수 있는 차’라는 철학을 이어온 대표적인 브랜드다.

디펜더가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디펜더 OCTA’는 오프로드 성능과 온로드 주행의 정제된 감각을 동시에 구현했다. 단단한 차체 구조와 함께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최고 출력 635마력)을 탑재해 0→100km/h 가속을 4초 만에 끊는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성과 응답성이 개선됐으며, 최대 1m의 도강이 가능한 설계로 실제 험로 주행에도 대응한다.

핵심 기술은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이다. 유압식 인터링크 방식으로 차체의 롤과 피치를 제어하고, 주행 환경에 따라 댐핑을 자동 조정한다. 이를 통해 고속 주행 시 안정감과 오프로드 상황에서의 노면 대응력을 모두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진 ‘OCTA 모드’는 험로를 위한 전용 퍼포먼스 세팅으로, 출력과 토크, 서스펜션 반응을 조율한다.

올 뉴 디펜더 OCTA 실내.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실내는 기능적이면서도 고급스럽다. 세미 애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Kvadrat™) 소재가 적용됐고,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에는 열선·통풍·요추 지지대 기능이 포함됐다. ‘바디 앤 소울 시트’는 저주파를 진동으로 변환하는 서브팩(SUBPAC™) 기술을 이용해 음악의 리듬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메리디안 700W 서라운드 시스템과 연동되며, 영국 코번트리 대학과 공동 개발한 ‘웰니스’ 기능은 진동 음향 테라피를 통해 탑승자의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완화하고 인지 반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출시 첫 해 한정판인 ‘디펜더 OCTA 에디션 원(Edition One)’은 전용 컬러(페로 그린, 카르파티안 그레이)와 촙드 카본 파이버 디테일, 20인치 휠, 오프로드 타이어 등을 적용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주행 경험과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심과 오프로드,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오프로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다음 행보를 가늠케 한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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