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상하이 첫 라이프스타일 호텔 ‘캐노피 바이 힐튼’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11-05 16:46:00 수정 2025-11-05 16:46:00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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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튼]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글로벌 호텔 그룹 힐튼이 중국 상하이에 첫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를 선보인다.  

2014년 론칭한 ‘캐노피 바이 힐튼’은 지역 고유의 개성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전 세계 4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5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는 레고랜드 상하이 리조트와 불과 150미터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 진산구 고유의 정취를 결합해 상하이의 예술·문화·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의 정수를 담아냈다.

특히 강남 수향 마을의 구조를 연상시키는 건축과 창의적인 디자인이 따듯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호텔 외관은 한 가지 부재를 다른 부재와 짜맞추는 전통 목공 기법인 ‘장부이음’ 목공예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모듈형 철제 구조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법 덕분에 낮에는 인근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밤에는 구조물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이 강물의 윤슬처럼 반짝이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한다.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는 총 25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30개는 테라스를 갖춘 스위트룸으로 구성됐다. 전 객실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침대 캐노피 프레임이 설치되어 있으며, 진산 랑샤 컨트리파크의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안락한 휴식을 선사한다. 가족 고객을 배려해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한 가구를 비치했으며,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와 플레이존은 맞춤형 조식, 런치 백, 어린이용 변기 시트와 발판 등을 갖춰 세심한 시설과 서비스를 완성했다.  

식음업장 시설로는 지역의 제철 재료로 완성한 시즈널 애프터눈 티와 수제 디저트를 제공하는 ‘보야지 로비 라운지(Voyage Lobby Lounge)’, ‘팜 투 테이블(Farm-To-Table)’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상하이 요리와 지역의 풍미를 조화롭게 살린 ‘오텀 레스토랑(Autumn Restaurant)’을 통해 예술 같은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부대시설 구성에도 힘썼다. 호텔은 프리코(Precor) 운동기구를 완비한 연중무휴 피트니스 센터와 무상 캔피 자전거 대여도 운영한다. 지역 공예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리테일 월(Retail Wall)’, 그리고 400㎡ 규모의 무기둥 연회장과 200㎡의 잔디 공간을 갖춰 프라이빗 파티와 웨딩, 각종 기업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레고랜드와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중국 내 캐노피 브랜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픈은 중국 내 캐노피 바이 힐튼의 브랜드 확장과 힐튼의 라이프스타일 호스피탈리티 강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상하이 관광 산업에도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사진=힐튼]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는 힐튼의 글로벌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 회원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공식 채널을 통해 예약한 회원은 포인트·현금 결제 조합, 회원 전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호텔 오픈을 기념해 2025년 9월 25일부터 2026년 3월 24일까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1박당 1000포인트의 보너스 포인트도 제공한다. 

앤드류 링(Andrew Ling) 힐튼 아시아태평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담당 수석이사는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부티크 호텔의 감성을 완벽히 구현했다”며, “부모님은 지역 문화를 즐기고, 아이들은 창의력과 호기심 넘치는 경험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베니 리(Benny Lee) 힐튼 동중국 및 몽골 지역 부사장은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 오픈은 힐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캐노피 브랜드는 현대 여행자의 취향과 지역의 매력을 조화롭게 결합해 젊은 세대와 가족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린(Harry Lin)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의 총지배인은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는 현지의 매력을 녹여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세심하게 디자인된 공간부터 팀 멤버들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탐방까지, 모든 요소가 진산 만의 독특한 매력을 현대적이고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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