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인천-나리타 노선서 SAF 사용한다

경제·산업 입력 2025-11-06 09:19:46 수정 2025-11-06 09:19:4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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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 최대 80% 감축

파라타항공 비행기 이미지. [사진=파라타항공]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파라타항공은 국내에서 생산한 SAF(지속가능항공유)를 인천-나리타 노선에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SAF(지속가능항공유)는 폐기름이나 동,식물성 유지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만든 항공유다.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가까이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제선 첫 운항일에 맞춰 인천발 나리타행 WE501편부터 SAF를 투입한다. 연말까지 해당 노선 항공유 사용량의 약 1%를 SAF로 공급받기로 SK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결정은 신규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중립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파라타항공은 향후 SAF 사용 비중 확대와 적용 노선 다변화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SAF 사용을 통해 파란 하늘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안전 운항과 지속가능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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