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출전서 11개 메달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5-11-06 09:35:10
수정 2025-11-06 09:35:10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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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창단 후 첫 출전 대회
남자 사이클에서 메달 8개 수확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J대한통운은 자사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11개(금 4개, 은 4개, 동 3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후 약 4개월 만에 출전한 첫 공식 대회로, 총 7개 종목에 17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사이클에서만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사이클의 고병욱 선수는 개인도로 19km 금메달을 비롯해 총 3개의 메달(금2, 은1)을 거머쥐며 팀 내 최다 금메달 획득자가 됐으며, 이 외에도 석훈일(금1, 은2), 강두성(은 1, 동 1) 선수가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부 농구와 축구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여자부에서는 골볼 김지안 선수가 통합등급 경기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금 및 참가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수들의 노력과 훈련의 성과로 창단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선수로서 인정받고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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