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꼬또 청수 와인, '2025 APEC 정상회의' 갈라 만찬 공식 만찬주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11-06 10:43:15
수정 2025-11-06 10:43:15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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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섬 어우러진 대부도 독특한 지형서 20여 년간 양조 철학 이어와"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청수는 화이트 와인의 대표 브랜드 ‘그랑꼬또’가 세계 외교 무대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와이너리 그랑꼬또의 화이트 와인 ‘그랑꼬또 청수 싱글빈야드(2023)’가 2025 APEC 정상회의 갈라 만찬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이번 갈라 만찬은 경주에서 열렸다.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각국 정상단,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CEO 등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그랑꼬또는 ‘큰 언덕’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대부도의 독특한 지형에서 20여 년간 포도 재배와 양조 철학을 이어온 와이너리다.
한국 고유 품종 ‘청수’를 중심으로 한 꾸준한 연구와 시도로 국내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는 ‘Best Producer Korea’에 선정되며 한국 화이트 와인의 품질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만찬에 오른 ‘그랑꼬또 청수 싱글빈야드(2023)’는 단일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만으로 양조한 와인이다. 청수 측은 이 와인이 대부도의 토양, 해풍, 일조량이 빚어낸 테루아(terroir)의 개성을 담아 한국산 화이트 와인도 원산지의 뚜렷한 특성과 세계적 감각을 갖춘 고급 와인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와인 업계 관계자는 “APEC 정상 만찬에 오른 그랑꼬또 청수는 지역 특산주를 넘어 국가의 미각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한국 와인이 문화적·심미적 가치까지 인정받기 시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류문화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명욱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는 "한국 와인은 우리 술 문화에 있어서 숨겨진 보물같은 존재"라며, "대부도의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수도권의 서해 관광지에 있는 만큼 그 접근성이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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