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반도체, 삼성전자·TSMC 등서 생산할 것"
경제·산업
입력 2025-11-07 08:30:58
수정 2025-11-07 08:32:00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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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서 열린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서 계획 밝혀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반도체를 삼성전자와 TSMC, 그리고 미국 내 생산시설에서 제조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현지시간 6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로봇을 위해 저렴하고 전력 효율적인 칩이 필요하다”며 “테슬라 칩은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TSMC, 그리고 미국 텍사스와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테슬라는 자사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칩을 만들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사들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생산량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테슬라가 자체 반도체 제조공정 ‘테라 팹’을 지을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머스크는 또 아직 구체적인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지만, 인텔과의 협력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머스크는 내년 4월부터 완전 자율주행차 ‘사이버캡’ 생산을 시작할 계획도 덧붙여 설명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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