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공연예술 전용 ‘공기 AI 챗봇’ 12월 베타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1-07 09:37:31 수정 2025-11-07 09:37:31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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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질문에 24시간 실시간으로 응답해
향후 다국어 안내 및 개인화 추천 탑재 계획

[사진=코스타]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공연 관리 SaaS 플랫폼 ‘공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코스타는 공연 문의에 특화된 인공지능 서비스 ‘공기 AI챗봇’을 오는 12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공기 AI챗봇’은 코스타의 공연 관리 플랫폼 ‘공기’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AI서비스로, 관람 정보·예매 안내 등 관객의 질문에 24시간 실시간으로 응답한다. 공연 기획사와 예술단체는 반복적인 문의 대응에 소요되던 인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관객은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세희 코스타 대표는 “관객이 운영 시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공연 정보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연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예매와 안내 기능을 통합해, 관객과 공연을 잇는 새로운 소통 채널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AI가 공연 안내부터 예매·취소 등 관람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또한 QR코드와 URL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스타는 12월 베타 테스트를 통해 AI 응답 정확도와 사용자 경험을 검증한 뒤, 2026년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다국어 안내 및 개인화 추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한편, 주식회사 코스타는 공연 관리 SaaS 플랫폼 ‘공기’를 중심으로 초대 및 프로모션 관리 서비스 ‘코스타 티켓’, 전국 공연장 검색 서비스 ‘공기 스테이지’ 등을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약 650여 건 이상의 공연을 관리했으며, 2년 연속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를 담당하였고, 국립정동극장 2025 APEC 특별공연 등 주요 국공립 공연의 티켓 운영 및 현장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기’ 서비스 이용자들은 “다양한 예매처를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공기의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업무 시간을 크게 줄였고, 작품 제작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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