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스트, ‘스니핏’으로 마케팅 워크플로우 자동화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11-11 09:51:33
수정 2025-11-11 09:51:33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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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위시스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어시스턴트 ‘스니핏(SNIPIT)’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마케터의 업무 효율을 근본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AI 워크플로우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스니핏은 “인스타그램 최근 게시물 10개의 댓글을 분석해줘”처럼 자연어로 명령하면 AI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결과를 표 형태로 정리한다.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데이터를 복사·붙여넣던 과정을 한 번의 명령으로 처리해, 마케터가 전략 수립과 크리에이티브 기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자동화 기술에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점도 특징이다. 스니핏은 SNS, 광고,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테이블로 시각화해 클릭 몇 번으로 필터링·정렬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2주 만에 ‘CSV 내보내기’ 기능이 업데이트되며, 실무 중심의 개선 속도도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댓글 500개 검수 작업이 3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라는 사례가 확인됐다. 현재 마케팅 대행사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위시스트는 서울대학교 AI 연구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는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입주해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AI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과 비정형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기획까지 확장 가능한 통합형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안홍준 위시스트 대표는 “스니핏은 반복 작업을 단순히 줄이는 도구를 넘어, 마케팅의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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