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수 19만명대↑…30대 '쉬었음' 33만명 역대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5-11-12 08:49:59
수정 2025-11-12 08:49:59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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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취업자 16만 3000명↓…감소 폭 가장 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10월 취업자 수가 19만명대 증가했지만, 청년 고용부진은 이어졌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90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지난 5월(24만5000명)과 9월(31만2000명)을 제외하고는 매달 1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33만4000명), 30대(8만명)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취업자가 줄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은 16만3000명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건설업 등 부진이 지속됐다. 건설업은 12만3000명 줄며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도 5만1000명 줄며 1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도소매업 취업자는 4만6000명 늘며 2017년 11월(4만6000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1%였다.
청년층 고용률도 44.6%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p) 낮아졌다. 18개월째 하락세다. 10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12만1000명으로 3만8000명 증가했다.
구직활동도 일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58만명으로 13만5000명 늘었다. 청년층 '쉬었음'은 40만9000명으로 9000명 줄었지만, 30대에서는 2만4000명 늘어난 33만4000명을 기록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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