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10월 모바일 라방 채팅 18만 건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11-12 09:04:55 수정 2025-11-12 09:04:55 김민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J온스타일은 10월 모바일 라방 채팅 수가 약 18만 건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팝마트와의 협업, 셀럽·인플루언서 100인이 추천한 상품을 소개한 ‘컴온스타일’ 행사 등이 채팅 참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7일 진행된 팝마트 라부부·크라이베이비 방송에서는 약 2만 건의 채팅이 발생했다.

또한 기은세, 박세리 등이 진행한 ‘토크 예능형 라방’의 확대가 시청자 참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채팅 참여 증가에 따라 앱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도 함께 상승했으며, CJ온스타일의 3분기 모바일 라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늘었다.

라방이 시청자 간 소통 창구로 기능하는 사례도 있다. 평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유아동 라방 '맘만하니'에서는 ‘내맘님’으로 불리는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방의 채팅 참여가 감정 교류형 소비로 확산되고 있다”며 “고객 참여 기반의 라이브 커머스 환경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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