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거장' 임형주,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 활동 20주년 감사패 영예 

경제·산업 입력 2025-11-13 14:49:25 수정 2025-11-13 14:49:25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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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지엔콤]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추운 겨울 마음이 훈훈해지는 뜻깊은 소식을 전했다. 그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자사 홍보 및 친선대사 유공 20주년의 공적을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임형주는 대한적십자사 창설 100주년의 해였던 지난 2005년 10월 당시 역대 최연소인 19세의 나이로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후 2015년까지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각종 자선 행사들과 봉사 및 구호활동, 홍보 캠페인과 CF, 지면광고 등에 '노개런티'로 꾸준한 '재능기부'를 해왔다.  

더불어 지난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대한적십자사 태풍 이재민 긴급구호 성금' 및 'MBC 명사들의 사랑 나눔 성금' 1100만원 기부는 물론 이후 4.16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한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수익금 5700만원 전액을 이듬해인 2015년 4월 기탁하는 등 '물질기부'도 성실히 병행해오며 홍보대사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형주는 지난 2015년 10월 또다시 역대 최연소로 친선대사로 승격돼 이후 2017년에는 홍라희 관장, 이수만 회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클럽인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RCHC)'의 1호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으며 지난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희망 캠페인송으로 '너에게 주는 노래'를 헌정해 상실감에 빠져있는 국민들을 노래로서 위로하기도 했다. 


[사진=디지엔콤]


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 역사상 지난 1998년 친선대사로 위촉된 국민배우 이순재 이후 가장 오래 몸담은 친선대사가 바로 임형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올해 2025년 10월, 대한적십자사 홍보•친선대사로 20주년을 맞이한 임형주에게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기념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난 12일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임형주 교수는 "십대 소년 시절부터 내년 불혹을 앞둔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와의 인연이 벌써 20주년이나 되었단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대한적십자사의 이념과 철학을 널리 전파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는 소감 및 포부를 디지엔콤을 통해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는 현재 팝페라테너 임형주 외에도 국민배우 이순재, 지휘자 정명훈이 친선대사로서 몸담고 있으며 산악인 엄홍길, 배우 신현준, 김윤진, 안재욱, 소유진, 정일우, 류수영-박하선 부부, 가수 김태우, 이승기, 트로트가수 장민호, 정동원, 김다현, 성악가 류정필, 독일 출신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이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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