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에 스포츠웨어 '온' 매장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11-14 08:47:31 수정 2025-11-14 08:47:31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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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런'을 통해 러닝 문화 확산 기여
오는 26일, 첫 커뮤니티 러닝 세션 진행

롯데월드타워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는 러닝 축제인 '스타일런'을 통해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호카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매장이 모여있다. 지난 5월에는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초대형 '나이키 라이즈' 매장과 '나이키 런클럽'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온' 스토어는 러닝·트레이닝·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춘 매장으로, 러닝뿐 아니라 테니스, 하이킹 등 각종 액티브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롯데백화점은 온 매장 개점을 계기로 정기 러닝 세션과 이벤트를 통해 러너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첫 커뮤니티 러닝 세션은 오는 26일 진행되며, 이후 격주 단위로 석촌호수 일대를 중심으로 러너들의 활동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우이자 온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 젠데이아와 협업한 의류 제품을 선출시하고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ost Archive Faction)'과 협업한 한정판 스니커즈도 판매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상품기획본부 패션부문장은 "'온 스토어 잠실 롯데월드몰' 개점은 러닝·아웃도어·트레이닝·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하나의 문화로 연결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월드몰은 러너들의 일상과 문화를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웰니스와 러닝 허브'로 확장될 수 있도록 경험 중심의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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