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콘텐츠 기반 커머스 플랫폼 로컬편의점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5-11-15 09:00:04 수정 2025-11-15 09:00:04 이채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지역 브랜드 이야기 콘텐츠로 재해석"

[사진=그래]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그래는 콘텐츠 기반 커머스 플랫폼 ‘로컬편의점(LOCAL CONVENIE)’을 공식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컬편의점은 지역 브랜드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플랫폼이다. AI 기술, 영상, 웹매거진, 인터뷰 등 다양한 미디어 포맷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매력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로컬편의점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아니라, 브랜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다루는 콘텐츠형 커머스를 표방한다. 이번 오픈을 통해 공개된 ‘AI 브랜드 영상 시리즈’는 AI 기반으로 제작된 감각적인 비주얼과 내러티브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롭게 표현했다. 

실제로 강원 영월의 유기농 토마토 농장 '그래도팜', 경북 예천 세 자매가 운영하는 건강한 먹거리 브랜드 '농부창고', 서울 성수의 로컬 와인바 브랜드 '파라디', 경남 합천의 대표 중식 브랜드 '송가네반점' 등 전국 각지의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영상 속 브랜드의 제품은 로컬편의점 페이지 내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전용덕 그래 대표는 “로컬편의점은 전국의 스몰 브랜드를 발굴해, 각 브랜드가 가진 철학과 정체성을 콘텐츠 중심으로 풀어내는 플랫폼"이라며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해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를 가장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전 대표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을 시각화하고 소비자와의 연결 방식을 혁신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향후 AI 영상, 웹매거진, 인터뷰 시리즈 등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브랜드가 단순히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로컬 브랜드가 가진 잠재력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래'는 AI 기반 숏드라마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인다. 숏드라마는 실제 로컬편의점 공간을 배경으로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가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했다.

드라마 전반에는 AI 영상 합성 기술이 일부 도입돼 실사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로컬 콘텐츠를 보여준다. 시청자는 로컬편의점 플랫폼에서 해당 드라마를 감상하며, 드라마 속 등장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