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크리에이티브, AI 에이전트 기반 신작 3종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1-14 13:30:33
수정 2025-11-14 13:30:33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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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AI 기반 콘텐츠 기업 이한크리에이티브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독창성과 몰입감을 앞세운 신작 3종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감성 힐링·미스터리 어드벤처·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작품 ‘반짇고리상점’은 오래된 바느질 가게를 배경으로 한 감성 경영·힐링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물려받은 낡은 상점을 복원하며 바느질·수선·재봉 주문을 처리하고, 동네 주민들의 사연을 통해 따뜻한 서사를 경험하게 된다. 한국적 아트풍과 K-패션 요소를 적용했으며, 이한크리에이티브의 AI Agent 기술 기반 캐릭터 인터랙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두 번째 작품 ‘시공기록 탐정뎐’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는 타임슬립 추리 어드벤처다. 플레이어는 ‘기록의 틈’을 통해 시간대를 이동하며 단서의 변화, 선택의 인과관계, 역사적 흐름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게 된다. 또한 AI 기반 스토리 자동 생성 기술이 적용되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서사가 유기적으로 전개되며, 전용 저작도구를 활용한 개발로 제작 효율 역시 향상됐다. 본 작품은 CJ ENM ‘벌거벗은 한국사’ IP와 연계하여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세 번째로 공개된 ‘본파이어 시뮬레이터(Bonfire Simulator)’ 신작은 자연환경 변화, 날씨·바람·습도에 반응하는 불길 물리 엔진과 다양한 목재 연소 표현을 통해 초현실적 비주얼을 구현한다. 플레이어는 나무를 모으고 불씨를 키우며 캠프파이어를 완성하는 힐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4일 스팀 얼리억세스로 출시됐다.
전혜란 이한크리에이티브 대표는 “AI 기술력과 창의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새로운 실험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3종의 신작은 올해 하반기부터 스팀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얼리억세스 다운로드 및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플랫폼 정식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편, 이한크리에이티브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 B2C관 D-10 부스에서 세 작품의 시연과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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