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마켓, '2025 쉬운글 경제도서 우수 후기 공모전'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11-14 13:31:00 수정 2025-11-14 13:31:00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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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치마켓]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피치마켓은 지난 11일 ‘2025 쉬운글 경제도서 우수 후기 공모전’이 서울 대학로 ‘쉬운 글이 있는 도서관 라이브러리 피치’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50개 기관에서 244명의 학생과 특수교사가 참여했으며, 쉬운글 경제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글, 그림, 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공모전은 신한카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진행했으며, 교육부와 서울·경기·인천·대구·광주·대전·충북·충남·전북·전남 등 10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쉬운글 경제도서 우수 후기 공모전’은 느린학습자가 쉬운글 경제도서를 통해 책의 내용과 자신의 경제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또한 쉬운글 경제도서를 활용한 교사들의 수업 에세이를 통해 현장의 사례와 교육적 관점을 나누는 시간도 제공했다.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광주, 전남, 경남, 부산, 제주 등 9개 지역의 교사와 학생이 참여했다. 

 
[사진=피치마켓]



심사는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특수교사 3명과 피치마켓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공모전의 취지, 쉬운글 경제도서의 교육적 활용성, 느린학습자의 표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 3명,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5명, 단체상 3개교가 선정됐다. 

올해 수상작에는 경제를 배우는 과정에서 느낀 즐거움과 새로운 시도를 향한 의지, 그리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쌓아온 학습의 기록이 담겨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시상 자리를 넘어, 각자가 배움을 돌아보고 성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라이브러리 피치에서는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수상작 전시가 함께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학생들의 원화 작품과 교사 에세이를 통해 쉬운글 경제 교육의 의미를 다시 살펴볼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느린학습자와 교사들이 ‘쉬운 글’이라는 매개를 통해 경제 교육의 즐거움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경제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시선과 교사들의 수업 경험을 담은 우수 후기 작품은 신한카드 아름인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피치마켓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경제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기회를, 교사들에게는 새로운 교육적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를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쉬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영리·사회적 기업으로, 2020년부터 신한카드와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자, 발달장애인, 시니어 등을 위한 금융교육을 지원해왔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확대와 누구나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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