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美 사업 직접 챙긴다…AI·반도체 '박차'
경제·산업
입력 2025-11-14 17:07:13
수정 2025-11-14 17:07:13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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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제환경의 급변 속에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미국 법인들의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14일 SK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9월부터 SK아메리카스 이사회 의장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회장을 맡았다.
SK아메리카스는 SK그룹의 북미 사업을 총괄하는 미국 법인으로, AI·반도체·배터리 등 그룹 주요 사업과 관련한 미국 정부 대응 및 협력, 멤버사들의 미국 내 사업 및 투자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SK그룹 서부 지역 최대 거점으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협업을 이끄는 인공지능(AI) 혁신의 중심이자, 미래 기술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신 최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맡아온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은 사임했다. 최 회장은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으로서 AI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등에 사용되는 고용량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을 통해 회사의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최 회장은 기업용 SSD 제품의 수요 급증으로 솔리다임의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7월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사임하고, SK아메리카스와 SK하이닉스 아메리카 경영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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