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이솔루션, '놀스' 자동차 부문 국내 라이선스 유지
경제·산업
입력 2025-11-17 15:21:17
수정 2025-11-17 15:21:17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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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고전압 커패시터·EMI 필터로 전기차 부품 공급 확대
RF 튜닝·X2Y 기술 등 자율주행·커넥티드카 핵심 부품 지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전자부품 유통 및 기술 솔루션 기업 씨앤이솔루션은 미국의 고신뢰성 전자부품 제조사 놀스의 국내 자동차 부문 라이선스를 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씨앤이솔루션은 놀스의 MLCC, EMI 필터류 및 각종 커패시터를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단독 공급할 수 있는 지위를 지속 확보하게 됐다.
놀스는 군수, 의료, 친환경 자동차, 산업 및 전기 산업에 특화된 고성능 커패시터, RF(Radio Frequency) 필터, 첨단 의료 기술 마이크로폰 및 균형잡힌 아마추어 스피커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전자부품 제조사다.
특히, 고온·고전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놀스사의 사이퍼(Syfer) 브랜드의 세라믹 커패시터 와 EMI 필터 그리고 코넬 듀블리어 브랜드의 커패시터들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하이브리드의 전력 변환·충전·통신 모듈에 활용되고 있다.
놀스는 최대 50kV에 이르는 고전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MLCC 제품군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인버터, DC-DC 컨버터, 배터리관리시스템 등에 최적화돼 있는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놀스는 Flexible 기술을 개발해 차량 진동 및 온도 변화에 강한 내구성을 제공하며, X2Y 기술이 적용된 복합형 커패시터는 ECU, 고속 통신 모듈, OBC 주변 회로에서 노이즈 억제 기능이 탁월하다. 차량용 레이더, ADAS, 통신 모듈 등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기술에 필수적인 RF 튜닝 부품을 공급한다.
2009년 설립된 씨앤이솔루션은 놀스의 한국 공식 대리점으로 활동하며, 친환경 자동차용 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에 각종 전자부품을 안정적으로 납품해왔다. 연매출은 2023년 기준 98억 원을 기록했다.
씨앤이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고전압·고주파 환경에 적합한 전자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레이더, V2X, 자율주행 통신용 RF 컴포넌트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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