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10월 중국노선 누적 탑승객, 지난해 추월"

경제·산업 입력 2025-11-18 11:10:13 수정 2025-11-18 11:10:13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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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제주항공은 1월부터 10월까지의 중국노선 탑승객이 지난해 전체 탑승객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올해 1~10월 중국노선 탑승객은 49만5000여 명으로, 2024년 중국노선 탑승객 49만2900여 명에 비해 2000명 이상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7800여 명과 비교해서는 10% 이상 증가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올해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여행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양국의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의 중국노선 탑승객은 올해 1월 3만1300여 명, 8월에는 6만5100여 명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탑승객도 18만26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2500여 명과 비교해 약 28%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인 비자면제 조치 연장과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등의 효과로 한중 여행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양국 여행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중국노선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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