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공략 본격화"…금호타이어, '마샬 딜러 컨벤션'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11-19 09:53:57 수정 2025-11-19 09:53:57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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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12개국 주요 딜러 초청해 협력 강화

브라질 '마샬 딜러 컨벤션'에 마련된 금호타이어의 TBR 박람회 부스 전경. [사진=금호타이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주요 딜러 초청 행사 개최 및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12개국 17개 주요 딜러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호타이어의 수출용 브랜드인 마샬(MARSHAL)의 운영 전략과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임승빈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 조동근 중남미영업부문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 부사장은 “중남미는 자동차 생산 증가와 타이어 수요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가 있는 시장"이라며 "금호타이어는 마샬 브랜드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딜러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는 11일부터 4일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샤페코(Chapecó)에서 열린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 (FETRANSLOG)’에 참가했다. 해당 박람회는 브라질 남부 최대 규모의 운송 박람회로, 금호타이어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상용차 (트럭버스용) 타이어 주요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브라질을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글로벌 ‘전략국가’로 지정해 브랜드 및 판매망 강화 등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를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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